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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음식이야기

휴가 마지막날 띠울 소고기정식 먹었어요.

휴가 마지막날 띠울 소고기정식 먹었어요.



기대했던 휴가가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여름휴가.

휴가지에서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귀차니즘이 또 지대로 발동했네요.


그래서 관평동에 위치한 띠울에가서 소고기정식을 먹었어요.

참고로 점심메뉴 세트는 돼지고기정식: 120,000원/소고기정식 :20,000원이예요.




▲ 휴가 마지막날 마지막 점심: 띠울 소고기정식 기본찬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관평동 띠울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희가 안내되어 간곳엔 대부분이 돼지고기정식이나

소고기정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그 기다림속에 동참했어요.  




▲ 띠울 소고기정식 기본찬의 잡채

배가 너무고파서 잡채를 제가 다 먹었어요. 살짝 퍼진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배가 고프다보니 잡채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 이 두가지 찬_게장,샐러드,상추와 김치는 손길을 주다가 말았어요.

전과 다르게 게장은 맵고 너무 물러진듯한 맛이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맛만보고 그냥 패스. 그리고 상추와 저위의 샐러드는

정말 손길 한번 안주고 그냥 패스





 소고기정식 2인분

이곳은 소고기정식은 무조건 2인분 기준이더라고요. 아마 다른 띠울도 그럴것이라 생각되요.

관평동 띠울은 전에 회사 회식할때와서 소고기를 구워 먹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소고기정식을 먹어보내요.

생각보다 술맛이 강하게 나더라고요. 살짝 단맛이 강한듯해요.


그래도 고기가 부드럽다 생각하고 돈에 비해 적은 양을 원망하며 남편이랑 둘이서 먹었어요.

2인분인데, 둘이 먹기엔 적은 양인듯 해요.



▲ 띠울 소고기정식 돌솥밥

이곳은 밥먼저 나오는것이 아니라 고기가 먼저나와서 약 5분정도 돌솥밥을 기다렸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돌솥밥이 나오더라고요.






▲ 소고기정식의 돌솥밥

생각보다 밥양도 좀 적은듯해요.ㅎㅎ 하지만 이렇게 누룽지를 같이 먹으니 막상 양이 정말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만에 먹어본 누룽지라서 물을 더 넣고 숭늉을 들이킨듯해요.




▲ 쌈무 위의 소고기 한점

휴가 마지막 날이라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이쁜 핑크색의 쌈무 위에 소고기 갈비 한점 올려서 먹었어요.

역시, 쌈무의 새꼼달꼼한 맛과 소고기 갈비의 단맛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음같아서 고기 일인분을 더 추가 하고 싶더라고요.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기회에 다시 오자 다짐하고 휴가 마지막날 관평동에 있는 띠울 소고기정식을 남편이 사줘서 잘 먹고 왔어요.

휴가가 막바지에 계시분들도 더위 드시지 마시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