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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제품이야기

약국에서 구입한 지압봉 _지압점을 찾아 지압해보자

약국에서 구입한 지압봉 _지압점을 찾아 지압해보자



전국민의 관심사인 지진으로 인해서 어제 약국에 방문했어요. 혹시나 하는 일이 생길까봐

간단한 이머전시 키트를 구입할까 해서요.


요새 인터넷 뉴스나 블러그를 보면 생존가방에 대해 글들이 좀 올라오더라고요. 

일본에 사시는 분이 티스토리에 일본에서 지진이 나면 생존가방에 넣어야 하는 비상용품을 적어

두셨기에 저도 적어서 약국에 들린것이였어요.


생존가방 비상용품리스트

물. 전등. 건전지. 비상식(쿠키.초콜렛.캔류)비옷. 귀중품. 손장갑. 수동식라디오. 랩.호일. 응급치료세트. 마스크

휴지. 등산용나이트. 장갑. 물티슈. 생리대. 분유 등등 





▲ 지압봉_까치봉_지압점을 찾아라.


가끔 약국에 가면 좌판같이 생긴곳에 이 지압봉이 놓여있어서 눈팅만 하다가 어제 응급시에 필요한 약품들 사러 갔다가 하나 구입해서 들고 왔어요.

지압봉이 중국산이라 구입할까 말까 조금 고민했지만 그래도 필요하니 하나 구입하자 했네요. 그리고 가격은 

오천원이예요.





▲ 지압봉 설명서_지압점을 찾아 눌러보세요.


지압봉의 설명서가 있어서 지압봉을 잡아서 지압점을 찾는 시연을 해서 좋더라고요. 

저도 어제 한번 따라 해봤어요.


지압봉을 설명서대로 잡고 발바닥을 꼭꼭 눌러서 지압점을 찾아 봤지요. 평소 볼펜으로 지압점을 찾는다고

마음대로 눌렀는데..이렇게 지압봉 설명서가 있으니 좋네요.




▲ 손과발에 우리의 신체가 다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만 손과 발에 우리의 신체 오장육보가 다 들어 있다고 하는데 지압봉 설명서에 보니 이렇게 

손과 발에 우리의 신체가 다 들어 있더라고요.

손바닥과 발바닥의 지압점마다 우리의 신체가 시원해질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가 살이 찌면서 발바닥이 많이 아프고 특히 발뒤뀜치가 아파서 이 지압봉이 필요했는데.. 

발바닥 뒷꿈치가 생신선이라니.. 생리통. 생리불순. 갱년기... 헐 대박이네요.





▲ 지압봉_메이드 인 차이나. 가격도 오천원 _구입처 약국


물론 이 제품은 꼭 약국에서만 구입가능한 제품이 아닐거에요. 아마 다이소에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 동네 

다이소엔 이 지압봉이 없더라고요.


막상 포장지에서 지압봉을 꺼내보니 저렇게 풀이 말라서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로 잘 닦아 냈더니 깨끗해졌어요.

지압봉이 손에 딱 달라 붙게 잘 만들어 진것 같아요. 곡선도 매끈하고 눌러주는 지압점 부분도 너무 아프지도 않고.

넓은 곡선부분으론 팔과 다리를 마사지 해줄 수 있어서 나름 만족하는 제품이예요.


어제 생존가방 싸보겠다고 약국에 갔다가 이 지압봉 하나 득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