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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음식이야기

제철이라 더 맛있는 단호박죽 먹었어요.

제철이라 더 맛있는 단호박죽 먹었어요.


초복이자 제헌절이였던 어제 가족들과 삼계탕을 먹으로 대청호 근교쪽으로 나갔었어요.

그런데, 가는 곳마다 만석이더라고요. 자리도 없고 주차할 공간도 없고..

결국 집근처로가서 삼겹살을 먹었어요.


삼겹살을 잘 먹고 집에 돌아왔는데, 체할때 증상이 확 나타나더라고요

편두통처럼 머리가 지끈거리고, 어지럽고, 누워있어도 기력이 없고, 춥고 등등.

제가 음식을 좀 급하게 먹는 편이라 자주 체해서 엄마가 자주 손을 따줬거든요.


저녁 식사를 해야 하는데, 음식만들기도 귀찮고 해서 가족들과 죽을 먹으러 갔어요.

제가 주문한 죽은 바로 제철인 단호박죽이였어요.




단호박죽

호박은 채소류과에 속하고 제철은 3월-10월이라고 하네요.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고 해요.

몸이 가벼워져서 위가 부담스럽거나 하실때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단호박하면 또 새알을 빼놓을 수 없지요?

찹쌀로 만든 새알이 쫀득하니 좋더라고요~조금더 새알이 단호박 속에 들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네요.


단호박의 효능은 암예방에 좋고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당뇨나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요.

팥과 궁합이 잘맞는데 그 이유가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B1을 보충해준다고 하네요.




호박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채소라 부담없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유익한 채소인것 같아요

활용도도 매우 많고 주료, 된장국에 많이들 넣어 드시잖아요.


암튼 제철에 먹는 단호박죽이 어찌나 맛있던지, 점심으로 먹은 삼겹살로 인한 불편함은 더 이상 찾을 수 없었어요.

가벼운 몸과 한결 기분이 좋아져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몇시간후

배가 너무 고파서 늦은 식사겸 야식으로 도미노피자와 치킨을 시켰어요.




도미노피자 불고기피자와 치킨을 먹고서야 저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어요. 

뭐든지 과식하면 체력소모와 함께 후폭풍으로 밀려오는 기름진 음식들을 거부할 수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발생해요.

여름에 과식,과음 하시지 마시고 건강 잘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