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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여행이야기

대전여행)대전근현대사 전시관(옛 충청남도청사)

대전여행)대전근현대사 전시관(옛 충청남도청사)


지난 토요일엔 친구와 함께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을 다녀왔어요.(옛 충청남도청사)
그곳에서 [대전국제 포토저널리즘]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좋은 경험이였던것 같아요.


대전국제포토저널리즘 전시회

전시기간:2016.10.20-2017.01.20 휴관일 없음

전시장소:대전 근현대사전시관 1-2층

관람시간:오전10:30-오후 6:00(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티켓: 성인 12,000/ 단체/10인이상:10,000/대학생:10,000/단체 대학생:8,000/청소년:8,000/단체청소년:5,000


참가작가들: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일라이 리드/제롬세시니/피터바우자/알프데드 야곱자데/로렌스 제

/앤드류 퀼티/에드 존스/마커스 블리스데일/다니엘베레훌락/파울로펠레그린





▲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옛 충청남도청사)_화살표가 가르키는곳이 바로 그곳.


대전에 살면서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찾아가는길도 굉장히 쉬워서 만약에 대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가족들이랑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초행길이여서 대전역에 있는 경찰서에서 대전근현대사전시관 위치 한번 확인받고, 은행동 쇼핑센터에서

그냥 저 화살표 방향대로 직진해서 내려가면 그 길 끝에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옛 충청남도청사)가 보여요.






▲ 대전근현대사 전시관_(옛 충청남도청사)_정면


80년의 도청,100년의 건축_대전충정남도청 구 본관 _등록문화재 제18호

등록문화재 제18호_1932년 충남공주의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신청사로 지어진 근대건축물이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해방 후에는 미군정청,한국전쟁 중에는 임시 중앙청 건물로 사용되면서 육군본부와 미군 전방지휘사령부가 입주하기도 했다.이후 다시 도청사로 사용되다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대전광역시 도시재생본부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입구 및 전시실


건물에 들어순간 한눈에도 오래된 건물이란것을 알 수 있었지만, 이 건물의 튼튼함도 알 수 있었어요.

모든 벽과 복도가 대리석으로 튼튼하게 지어져 있었어요. 




▲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내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은 총 8개의 전시관으로 나눠져 있어요.

1.전통에서 근대로의 이행

2.구한말 대전의 구국운동

3.근대도시 대전의 탄생과 성장

4.대전의 독립운동과 사회운동

5.대전 근대를 걷다

6.한국전쟁과 대전

7.페허에서 일어나다

8.대한민국의 신중심도시 대전

9.포도존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에 들어가시기 전에 설명서 한장 들고 들어가시면 이해도가 높으리라 생각되요.




▲ 대전 출신 독립운동가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은 일제식민지 시대 지어진건물이라서 일본잔재라며 헐어버려야 한다

또다른 입장은 그래도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다 보존해야 한다 란 쪽으로 의견들이 나눠져 있다고 하네요.

현재에도 사무실에 찾아와서 일본 잔재니 헐어버리라고 소리치며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곳을 건축할때 우리민족이 학대받으며 건축했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하신분들의 성함이 아이러니하게도 이 건물안 전시관에 있어요.



▲대전부르-스_레코드판


레전부르-스 레코드 판에 급관심을 보인 친구,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가 누굴까 매우 궁금해 했지만 그냥 패스

왠지 정감이 가네요.


대전여행을 한다~ 생각하고 눌러본 이곳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도지사 사무실이 있어요. 그것은 다음편에 포스팅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