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음식이야기

엑스포코아 방문기_야채말이 김밥과 먹고싶었던 떡볶이

엑스포코아 방문기_야채말이 김밥과 먹고싶었던 떡볶이 



대전에 이사온지가 벌써 3-4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안가본곳들이 많더라고요.
대전 전민동을 친구따라 처음 가봤어요.
그곳엔 [엑스포코아]란 쇼핑몰이 있는데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1층에 재래시장처럼 상인들이
닭강정도 팔고, 반찬류도 팔고, 떡종류도 팔덜라고요. 그리고 옆으론 롯데마트가 있고 지상 1-3층까지는
옷집과 잡화류, 인테리어 소품류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더라고요.

각도시들마다 가면 ***코아/@@@ 코아/ㅁㅁ코아 처럼 [코아]라는 말이 붙더라고요. 
옛날엔 쇼핑센터라고 많이 불렀던것같은데 말이지요.

그래서 [코아]가 무슨뜻일까 궁금해서 네이버 선생님한테 물어봤더니 원하는 답이 없네요.ㅠㅠ
외국어에서 온 센터나 쇼핑몰이란 단어일것같네요. 영어가아닌 타 외국어.(개인생각)



▲ 전민동에 있는 엑스포코아 분식점에서 주문한 야채말이 김밥과 떡볶이


전 이곳을 처음가봤지만 친구는 자주 방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식품 유통회전률도 높아서 오래된 음식들이 없다고요. 일단 친구와 함께 퇴근후에 엑스포코아를 방문했기에 구경하려면 일단 배부터 채우자 했지요.


이 엑스포코아 분식점도 친구가 자주가는 곳이라고 하면서 야채말이 김밥과 떡볶이를 시켰어요.

정말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는것같아 기분이 좋더라고요.




▲ 야채말이 김밥


사실 전 야채말이 김밥을 처음 먹어봐서 어떤맛일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간장에 고추냉이를 풀어서 소스를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위에 보이는 무우새싹과 안에 들어 있는 오이의 조합이 정말 신선했어요.

무우새싹의 알싸하면서 톡쏘는 매운맛과 오이의 시원한 식감이 좋았어요. 이 야채말이 김밥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준비물:깻잎,무우새싹,김(조미되지 않는것),오이,달걀 이 들어있었어요.

한번 집에서 해보세요.






▲ 떡볶이_어묵


전민동 엑스포코아를 방문해서 제일 좋았던 기억이 바로 이 떡볶이였어요. 소스도 그리 맵지도 않고 

떡도 적당하게 말랑말랑하고 먹기도 좋게 잘 썰어져 있더라고요.

특히 친구가 먹고 싶어 했던 튀김~~ 완전 흰색 밀가루의 고운 색상이 그대로. 기름이 참 신선했던것같아요.

그을림 현상도 없고 맑게 튀김들도 튀겨져 나왔어요.


아마 전민동 엑스포코아를 다시 방문한다면 전 야채말이 김밥과 이 떡볶이를 또 먹을것같아요.

친구말론 그래도 부산떡볶이맛이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 먹고 있는 내내 떡볶이 한번 새로 만드시더라고요.

그만큼 회전률 탁월해요.


전 친구와 분식으로 간단히 끼니해결을 하고 1-3층까지 구경갔다가 각자 겨울 조끼 하나씩 구입하고 반찬들 구입해서 전민동 엑스포코아를 떠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