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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동네이야기

반반음식 _족발과 보쌈 세트먹었어요.

반반음식_족발과 보쌈 세트먹었어요.



정말 우리동네엔 먹을 것이 없나?라고 생각할 쯤이였어요. 

조금 번화한 동네에 비해서 모든것이 빈약하게 느껴지는 동네,


하지만 최근에 우리동네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것 같아요.

1.쥬스스타가 우리동네에 2곳이나 생겼고요.

2.은행들이 조금씩 늘어나는것 같아요.

3.못보던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라고요.

4.오래된 건물들을 헐고 새 건물로 올리고~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우리동네



TV에서 족발과 보쌈을 소개하기에 급 구미가 댕겨서 저녁으로 족발을먹어야 겠다 생각하고,

가족들의 동의를 구하여 집근처에 있는 족발대가란 곳을 갔어요. 


이 족발대가는 있는듯 마는듯, 점심시간에도 문을 열지 않던곳, 오직 저녁에만 문을 여는곳이더라고요.

짜장면과 짬뽕을 같이 먹고 싶을때 반반을 시키는것처럼 이곳도 족발과 보쌈을 반반해서 세트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 족보대가_기본찬들

기본찬으로 나온 반찬들이예요, 예전엔 이 모든 찬들이 맛있고 하더니 점점 입맛이 바뀌어 가서 그런지

조금 짜고 맵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 메인요리_보쌈과 족발의 콜라보레이션_반반이예요.

족발과 보쌈세트예요. 저희가 시킨 세트는 족보세트 중자 사이즈입니다.

보니까 중자가 기본이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가족들이 핵가족들이다 보니 양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아요.



▲ 반반으로 나온 보쌈이예요.

보쌈은 각 식당들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뜨겁게 나오는곳들도 있고 차게 나오는곳도 있고, 이곳은 차게 나오더라고요.

돼지고기 비게도 적당하게 잘 마춰진것같아서 쌈을 사먹으면 고소하게 잘 먹어지더라고요.




▲ 반반으로 나온 족발이예요.

족발에 윤기가 잘잘 흐르면서 보쌈보단 족발에 손이 더 많이 가더라고요. 남편은 보쌈을 더 선호하고 전 족발.

족발은 사장님이 직접 썰어서 세팅을 해주시더라고요.

기본찬으로 나온 반찬들과 보쌈과 족발을 넣어써 쌈을 싸먹거나 그냥먹어도 맛이 너무 좋더라고요.


먹고 또 먹어도 양이 줄어들지 않은것 같아서 그냥 나머지는 포장해서 집에 가지고 왔어요.

집에서 다시 먹었는데 맛이 그대로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