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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여행이야기

송탄 신장쇼핑몰의 밤거리

송탄 신장쇼핑몰의 밤거리 



친구와 함께 저녁을 맛있게 먹고, 가볍게 차한잔 하자며 송탄 신장쇼핑몰의 밤거리를 걸었어요.

내가 사는 동네나 친구가 사는 송탄의 밤거리나 다 같구나 하다가, 늦게 까지 문여는것이 조금 다르구나

생각하며 같다란 생각을 급 접었어요.






▲ 송탄 미군부대 바로앞 신장쇼핑몰의 밤거리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려있어요. 곧곧엔 영어간판들이 눈에 띄고 미국인들인지 모르는 외국인들이 

밤거리를 걷고 있어요.


일부 옷가게들은 문을 닫았고 여전히 문이 열려 있는곳들은 대부분 식당과 펍들 그리고 카페들 뿐이예요.





▲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가는 귀여운 꼬마

친구와 길을 걷다가 한 미국인 가족들이 오고있는것을 보았는데, 귀요미 아들을 멋진 스포츠가에 태워두고 리모컨리모컨으로 스포츠가를 조정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여워서 귀요미 아이의 부모님들께 “ 실례가 안된다면 사진한장 찍어도 될까요”

물어봤더니 흔쾌히 허락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귀요미 아이의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도록 엄마와 누나 그리고 형이 우리쪽에 서서 여기보라고 박수까지 쳐줬어요.





▲ 송탄 신장쇼핑몰의 밤거리에서 만난 쿨한 가족들

사진찍게 해줘서 고맙다 인사했더니 웃음으로 화답해주고 쿨하게 가던길을 가더라고요.

단란해 보이는 가족들을 뒤로 한체 저희도 앉을 만한 곳을 찾아 들어갔어요.


간만에 친구와 살고있는 곳이 아닌 낯선고에서 밤새 재미있게 수다를 떨었던 송탄 신장쇼핑몰의 밤이였어요.

한여름밤의 꿈같이 보냈던 송탄의 밤이였어요.